4·15 총선(21대 국회의원)을 약 90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현역 3선 의원에 맞선 김수흥 전 국회사무차장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말경 익산지역 S언론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17.7%를 얻었던 김수흥 예비후보가 이달 15일께 실시한 뉴스1 통신사의 여론조사에서 38.4%의 지지를 받으며 약 2개월여 만에 무려 두 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익산갑 국회의원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예비후보가 같은 당 경쟁 상대인 이춘석 예비후보보다 타당 후보와의 경쟁력이 무려 6.3%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수흥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본선에 진출했을 때 익산 시민들로부터 더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다.
두 후보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김수흥 예비후보 38.4%, 이춘석 예비후보 38.7%로 박빙의 결과가 나왔다.
특히 김수흥 예비후보는 지난해 10월 말경 익산지역 S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얻은 17.7%보다 무려 두 배가 넘는 20.7%포인트 급상승했다.
조사 후보군이 다른 점을 감안해도 불과 두 달여 만에 시민들은 '김수흥 예비후보에 상당한 기대감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선 김수흥 예비후보는 시민들로부터 참신성과 30년 공직생활 동안 익산의 국비확보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엔 바꿉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것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먼저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어떻게든 익산을 바꾸고 싶은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여기며 항상 더 낮은 자세로 임해 시민들의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1 전북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익산시 갑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방식(유선전화 5%,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95% 방식,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기준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 추출(림가중)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502명(총 통화시도 1만6184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4.4%p,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