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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 vs 이춘석 '불꽃 공방'‥“게임의 룰 착각은 당신”

김수흥 “불가능 설’ 황당, 토론회 개최 선거법상 문제 없다”‥이 의원 “환영하지만 선거법상 불가능"

등록일 2020년01월15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15 제21대 총선 익산갑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예비후보(전 국회 사무차장)와 같은 당 소속 3선의 이춘석 의원이 양자 간 정책토론회 개최 문제를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흥 예비후보가 정책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이춘석 의원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기본적인 룰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의도에 의구심을 표한 반면에, 김수흥 예비후보는 “선관위 및 민주당 관계자 등에 확인 결과 선거법이나 다른 어떤 규제사항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게임의 룰 착각은 오히려 이 의원측이 하고 있다며 되받아 쳤다.

 

 


 

 

앞서 김수흥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선관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춘석 의원에게 긴급 현안 토론회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1월 2일에는 익산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현안 토론회를 거듭 제안한 바 있다.

 

두 번째 제안이 이어지자 부담감을 느낀 이 의원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조건부 토론회 수용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은 언제든 환영한다면서도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기본적인 룰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법상 가능하지 않은 제안”이라고 문제 삼으면서 양자 간 토론회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김수흥 예비후보 측에서 선관위 및 민주당 관계자 등에 확인 결과 (양자 간 토론회가)선거법이나 다른 어떤 규제사항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찌감치 제안한 배경에 대해 “토론회의 진행 시기, 방법, 주제, 송출방법 등 협의를 위해 선거법상 기능한 시기 이전에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 측 설명대로 토론회 개최가 선거법 상 문제 될 것이 없고, 이 의원의 환영 입장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양자 간 토론회는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처럼 양측 간 토론회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펼쳐질 이들의 설전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이 의원의 토론회 수용 입장에 감사하며 시민들이 고대하던 토론회가 개최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김수흥 예비후보는 “토론은 불필요한 갈등과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치에 대한 혐오와 깜깜이 선거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를 통해 문재인 촛불정권을 일궈낸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완성해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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