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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희 vs 이춘석, 토론회 놓고 연일 ‘날 선 공방’

전 후보 “이춘석 당내 경선 토론회는 3회, 정작 본선은 1회” 비판…이 후보 “인지도 높이기에 이용 말라” 공박

등록일 2024년03월07일 16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주당 이춘석 후보(좌), 진보당 전권희 후보(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예비후보와 진보당 전권희 예비후보가 후보자 토론회 참가 문제를 놓고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당 전권희 후보는 자신의 끝장토론 제안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토론회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며 이를 인지도 높이기에 이용 말라고 공박하자, 재반박을 통해 법정토론회 참여라는 말로 논점을 비켜가며 토론회 제안 거부를 전략으로 사용 말라고 반격했다.

 

전권희 후보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이춘석 후보의 법정토론회 참여 의사를 토론회 회피로 규정하며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한 보다 책임 있고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전 후보는 “제가 제안한 후보자 끝장 토론회에 대해 이춘석 후보가 ‘공직선거법이 정한 토론회에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의무사항인 법정 토론회 1회만을 언급한 것으로서, 3선 의원을 지낸 책임 있는 후보가 법정토론회 참여라는 말로 논점을 비켜가며 사실상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당내경선 토론회에 3회 모두 참가했던 이춘석 후보가 정작 익산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본 선거 토론회에는 1회만 참가하겠다는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 후보의 정치적 의도가 ‘당내 경선=당선’이라는 그간의 잘못된 지역정치 풍토를 답습해 본 선거는 적당히 치루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면, 토론회 거부 입장은 재고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토론회 제안 거부를 전략으로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익산시민의 참정권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끝장 토론회를 포함한 언론사 및 공신력있는 단체의 다양한 토론회에 성실히 참가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촉구했다.

 

앞서, 진보당 전권희 후보가 지난 5일 도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 선거구 변경의 책임을 민주당으로 돌리며 끝장토론 제안 공세를 펴자, 이튿날인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 개편은 두 개의 선거구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중앙선관위의 획정안에 따른 것이며,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이 정한대로 응할 것”이라고 맞공세를 편 바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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