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지역 경선 구도가 김수흥 의원과 이춘석 전 의원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익산갑 지역구는 김수흥 의원과 이춘석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4년 전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바 있는 김 의원과 이춘석 전 의원이 다시 만나는 리턴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고상진, 성기청 예비후보는 1차 관문을 넘지못하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1차 경선 투표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된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경선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확정된다.
아울러 공관위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의 통보를 설 연휴 이후에 하기로 했다. 2차 경선 지역 역시 설 이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