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11일 ‘위대한 회복 도시, 익산’을 기치로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섰다”며 “변화에 대한 열망, 새로운 도시 디자인의 의지를 가진 모든 익산 시민들께서 저를 호출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낙선 후 지난 1,460일간 함께한 시민과 현장이 저를 성장시켰다”라며 “지난 시간을 함께 보낸 시민 여러분 모두가 저의 스승이 됐고,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저의 정책이 됐다”라고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전략적 동행을 통해 익산을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피지컬 AI와 새만금 RE100의 결실을 익산의 미래 동력으로 확실히 가져 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확장이 아닌 ‘회복’이 새로운 익산의 가치”라며 “변화의 속도를 뒤쫓기에 급급해 우리가 놓쳤던 일상을 회복하고, 웃음꽃이 활짝 피는 행복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회복 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익산의 ‘위대한 회복’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모든 시민께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3만 개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만경강 인위적인 개발 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형 명품 수변공원’으로 조성 ▲70세 이상 어르신들께 시내버스 무상쿠폰 지급 ▲익산형 통합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재난과 범죄로부터 사각지대 없는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이 시장인 익산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그는 “차기 선거를 위한 무리한 개발이나 편향된 정책을 지양하고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구조를 혁신하는 시장,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임기 내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위대한 회복 도시, 익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87년 경찰에 입문한 그는 익산 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차장, 전북경찰청장으로 재직한 34년 동안 국가 민생치안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2회,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경찰학 박사인 그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특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