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손문선 의원이 장기간 방치된 부송동 화물터미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손문선 의원(삼성동, 금마면, 낭산면)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손 의원은 “1989년 준공된 부송동 화물터미널은 과거 익산의 주요 물류 거점이었으나 현재는 공용 화물터미널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채 노후 시설물과 각종 폐기물이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 택지개발로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한 도심에 위치하게 되면서 대형 화물차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터미널 이전과 시설 정비, 임대형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지만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관리․감독 권한이 전북특별자치도에 있고 사유시설이라는 이유로 문제 해결이 지연되는 동안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다”며 “공약 여부와 관계없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은 익산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손문선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통한 민관 공동협의체 구성, ▲시설 정비․리모델링․공영주차장 조성․이전 등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 및 구체적인 추진 일정 마련, ▲관계기관과 소유주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익산시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부송동 화물터미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현안인 만큼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검토가 아닌 실행으로 답해야 한다”며 “익산의 관문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돌려줄 수 있도록 익산시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