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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자연·역사 품은 ‘익산형 정례 마라톤대회’ 추진해야”

황두관 의원, 금강변·만경강·유적지 활용한 특색 있는 마라톤 코스 개발 제안…지역 관광·소비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록일 2026년10월21일 15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형 정례 도로마라톤대회’를 개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황두관 의원(남중, 모현)은 21일 제2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황두관 의원은 “최근 달리기 열풍으로 규칙적 체육활동 참여자 중 달리기 비율이 전년 4.8%에서 7.7%로 높아졌지만, 익산에는 대표적인 정례 도로마라톤대회가 없다”며 과거 보석마라톤대회 개최 경험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익산 트레일레이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회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마라톤은 대형 경기장을 새로 짓지 않고도 기존 도로를 활용해 도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행사”라며 금강변과 만경강 벚꽃길, 미륵사지·왕궁리유적 등 익산의 자연·역사 자원을 활용한 5km, 10km, 하프코스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합천벚꽃마라톤 기간 외식업 카드 이용금액이 직전 주보다 41% 증가한 사례를 제시하며, 마라톤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 혜택을 익산사랑상품권과 연계하고, 특산물 ‘마’를 활용한 ‘마 먹고 마라톤’과 관광·숙박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익산에서 달리고 머무는 체류형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대회 개최에 따른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도로 관리기관·소방 등 관계기관과 사전에 교통통제 및 응급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체육단체 등이 함께 코스와 예산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회 개최 후 외지 참가자 비율과 지역 소비 실적 등을 분석해 해마다 발전하는 익산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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