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키운 작물과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익산시는 21일 국공립 풍경채바움어린이집(원장 김금주)이 '바움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어린이집의 생태교육과 그림책 프로젝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교육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아와 학부모,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은 텃밭에서 씨앗을 심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직접 기른 작물을 수확해 판매했다.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나눴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재사용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와 표현활동으로 확장한 작품을 전시해 어린이집의 특색교육 성과를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김금주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키운 작물과 아껴 사용한 물건을 이웃과 나누고, 수익금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