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영상의학과 임수현 전공의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82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Best Scientific Awards Silver Prize를 수상했다.
임수현 전공의는 ‘Gas Where It Shouldn't Be: A Space-Based Approach to Pneumoperitoneum and Pneumoretroperitoneum’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에는 영상의학과 김유리 교수와 이영환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복강과 후복막강에서 관찰되는 비정상 가스의 위치와 분포를 해부학적 공간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원인 질환을 효과적으로 감별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특히 복강 내 자유공기(pneumoperitoneum)와 후복막강 기종(pneumoretroperitoneum)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스가 분포하는 해부학적 공간과 이동 경로를 분석해 위장관 천공을 비롯한 응급 복부 질환의 원인과 병변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학술적·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임수현 전공의는 “이번 발표로 KCR 2026 Silver Prize를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연구와 발표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2024년 김유리 교수, 2025년 강세리 교수에 이어 올해 임수현 전공의까지 3년 연속 KCR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상의학 학술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가 주최하는 ‘Korean Congress of Radiology(KCR)’은 국내외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영상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우수한 연구와 학술 발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