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을 촉구했다.
장경호 의원(송학, 평화, 인화)은 16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요구했다.
장경호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SNS와 유튜브 등을 활발히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 등 경로당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이 데이터 요금 걱정 때문에 스마트기기 활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산시는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2024년에 추진한 바 있고,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높은 요구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상 등의 이율 사업이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디지털 혜택에서 멀어진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장경호 의원은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공공와이파이 전면 구축과 통신사 제휴를 통한 '경로당 전용요금제' 마련을 동시에 제안하며, 다량 회선 할인 등으로 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희망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복지 환경을 조속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다른 지자체들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복지를 위해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 익산시도 더 이상 여건을 이유로 사업을 미뤄서는 안된다”면서 “이제 필요한 것은 새로운 논의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과감한 실행”이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