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충영)가 15일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첫 질문에 나선 박종대 의원은 5대 시정현안에 관해 질문했다. 익산서동축제의 금마 서동공원 환원, 함열농공단지의 비폐수·무방류 업종 전면 개방을 통한 분양률 제고, 오산면 농로 전수조사 및 도로 확장 보상비 조속 확보, 신동 대학로 상권의 청년 창업보육 공간 탈바꿈, 북일초 주차장 개방, 그리고 영등동 홈플러스 익산점 부지의 임시 주차장 활용 및 대체 앵커시설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행정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최정호 시장은 익산서동축제는 기반 시설 정비를 마친 후 2029년부터 금마권역에서 개최하고 그 전까지는 도심에서 개최하며 콘텐츠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으며, 함열농공단지는 목재, 종이, 그린바이오 등 업종으로 과감히 개방해 입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산면 농로 포장은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 검토해 정비하고, 신동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상권 조성, 제2 청년시청 설치, 북일초 주차장 협의 등을, 끝으로 홈플러스 익산점 부지는 대체 앵커시설 유치 방안과 주차장 임시 사용 등 유휴공간 활용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문선 의원은 익산시의 예산 편성, 청렴도, 기업유치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도비 보조사업 시비 부담액과 법적‧의무적 필수경비 등이 본예산에 누락된 문제를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전년 대비 3등급 하락한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인사, 계약, 민원 행정 전반의 구조적 개선을 주장했다. 또한 기업의 R&D 및 고부가가치 기능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정호 시장은 재정 상황으로 인해 필수경비를 제1회 추경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 사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청렴도 최고 등급 회복을 목표로 계약 및 인‧허가 분야 장기 근무 방지, 수의계약 규정 보완, 친절교육 등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단순 기업유치를 넘어 R&D 핵심 기능 유치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규대 의원은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버스 노선 변경 시 주민 의견수렴 제도화 및 읍‧면 취약노선 공영제 검토를 요구했고, 함열 북부청사와 황등 채움센터의 시 소유 공영주차장 확보 및 통행로 조성, 황등 삼거리~성일고 안전 통학로와 지연된 황등 중로 개설 시기를 질문했다. 또한 특화단지 지정에만 기대지 말고 기업‧투자‧연구개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익산형 반도체 소부장 육성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최정호 시장은 노선 조정 전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정비하고 공영제는 재정 부담 등을 검토해 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북부청사 주변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채움센터 주차장 및 통행로는 2028년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황등 통학로 구간은 2027년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황등 중로는 공공임대주택 사업 일정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익산의 케미컬 생산기반과 관련 기업을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진영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리‧감독 실태와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생활폐기물 대행사업의 현장점검 정례화, 소통창구 마련, 사후확인 체계 구축을 주문했고, 지역농산물 소비와 연계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축소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정호 시장은 청소노동자의 적정임금 지급과 평가, 사후 확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고, 자체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초등돌봄 중식 제공 서비스는 반드시 계속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과 함께 사업 지속 의지를 밝혔다.
유재구 의원은 최정호 시장 후보 시절 약속된 남부권통합복지관의 누락 경위 해명과 대안 제시, 2028년 종료되는 하수처리시설 차기 운영방식의 투명한 공개 및 확정, 제1산단 완충저류시설 공기 연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특별감사 검토, 그리고 금강매립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정호 시장은 남부권 주민 복지향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하수처리시설 운영 방식은 내년 상반기 중 최종 확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제1산단 완충저류시설의 차집관로 설치공사가 완료됐으며 향후 준공까지 차질 없이 관리하고 외부 전문가 심의 및 감사 등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금강매립장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해서는 부지면적상 한계가 있어 별도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조남석 의원은 농촌인구 정책, 장사시설 지원기금, 웅포면 송전시설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미륵사지휴게소 명칭 변경에 따른 보상 차원으로 약속된 여산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함열 남당사거리에서 여산면 소재지까지 13.6km 구간에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와 함께 농촌인구 소멸 대응,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확대, 웅포면 송전시설 설치 반대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정호 시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미륵사지휴게소 명칭 변경에 따른 약속 사업들이 여산면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챙기는 한편 도시가스 인입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화장시설 인근 주민지원기금 확대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웅포면 송전시설 문제는 주민들과 함께 입지선정위원회에 참여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