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환경오염의 아픔을 딛고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 장점마을에서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눈다.
익산시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함라면 장점마을에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환경오염 피해를 겪은 장점마을의 사례와 생태복원 과정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이번에는 조성된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찾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생태복원의 의미를 확장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장점마을의 환경오염 사례와 생태복원 과정을 살펴보고, 복원된 생태공간을 둘러보며 자연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매월 1회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생태공간을 둘러보며 자연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익산시 누리집 내 익산소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자 의견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27년부터 장점마을 생태환경교육을 정식 운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남희 익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장점마을이 겪은 환경오염의 아픔을 잊지 않고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교훈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원된 생태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연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