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리더스라이온스클럽(회장 정효심)은 23일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리더스라이온스클럽 회원 20명은 정효심 회장이 운영하는 음식점 돈미돈미에서 떡국 100인분을 마련했다. 이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떡국을 제공하고 말벗을 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한 어르신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떡국을 먹으니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다 풀어졌다"며 "올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든든한 식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효심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떡국을 대접하고자 봉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오식 영등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정효심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영등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리더스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7월 창립돼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창립 이후 부송복지관 배식, 이리보육원 지원, 건강과 환경을 위한 줍깅, 연탄·물품·국수 지원 등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