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악취 민원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제3차 악취대책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악취저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최근 많이 발생하는 생활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 등 사업장에서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개선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악취 민원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어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과 악취배출시설 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악취 저감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 악취 저감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추진 악취민원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885건 대비 582건이 접수돼 34.2%가 감소했다.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악취 배출시설뿐만이 아닌 생활악취까지 관리해 시민의 불편을 적극 해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