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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결실, 익산 '러브하우스 17호' 준공

'이리동로타리클럽' 후원금·재능기부로 주거 취약 가정에 새 보금자리 제공

등록일 2025년11월28일 12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정성과 봉사의 결실인 러브하우스(사랑의 집짓기) 17호점의 준공식이 28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성희 총재와 회원 100여 명 등이 참석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17호점은 19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총 8,500만 원의 건축비가 투입된 사업이다. 입주 가정은 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2인 저소득층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갖추게 됐다.

 

러브하우스는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비롯해 단체 기금, 시 보조금이 함께 모여 추진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주거 취약 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입주자는 "자녀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승완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모여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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