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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시민 안전·사업성’ 꼼꼼하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시민 눈높이서 시정 전반 심층 점검’

등록일 2025년11월28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시민 안전·사업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부시장 직속(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을 시작으로 2개국(바이오농정국, 건설국),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단, 2개 면‧동(용안면, 영등1동)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먼저, 김미선 의원은 “바닥형 LED 신호등이 안전과 편리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고장이 잦아 오히려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가의 시설인 만큼 설치할 때부터 강도 높은 재료를 선정하고 고장난 채로 방치되지 않도록 유지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순덕 의원은 “춘포 오룡선 도로확장 사업이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는데 이 구간은 외부 방문객도 자주 찾는 곳으로 익산시의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부서에서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조속한 도로 확장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규 의원은 “KTX 이용객 주차요금 감면이 역 근처 3개 주차장에만 적용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변 주차장 감면 적용 확대와 다자녀·우수자원봉사자 감면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문했으며, “겨울철 코팅 페인트 구간에서 실제 사고가 발생한 만큼 표면 재질 개선이나 미끄럼 방지 처리 등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교통·주차·안전 문제는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행정 편의보다 시민 편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종대 의원은 “‘익산시 상수도 급수 조례’ 제37조에 의해 요금의 감면을 받는 자에 대해서는 상수도 요금 자동이체 할인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상수도과는 요금 감면과 할인을 중복하여 실시함으로써 연간 1천만원 이상의 세입 감소를 야기시키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며, “향후에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과 철저한 업무 추진”을 촉구했다.

 

신용 의원은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부서 차원의 지원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시 자체 예산을 반영해서라도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영미 의원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0여년이 되었는데 과연 제대로 된 성과를 내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방문객의 추계부터 잘못되었고, 지역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어야 정상인데, 국화축제의 경우 지역 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전무한 상태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가 전혀 되지 않는데, 결국 홍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정말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한 “매년 똑같은 축제 프로그램은 결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력히 언급했다.

 

조남석 의원은 “광역상수도 도입과 관련하여 사전에 미리 해결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의 적극적 추진, △수도 요금 관련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중장기적인 협의안 도출, △신흥정수장의 공업용수 생산 전환에 대한 공론화 및 신흥공원의 도시 공원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끝으로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인도시설의 블록 교체 과정에서 과도한 추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블록 대신 아스콘 포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고, “농촌지역 신규도로 개설사업의 경우 이미 토지 보상이 완료되었음에도 착공이 지연되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우선순위로 지정해 조속히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한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들이 조속히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익산시의 발전은 곧 시민 행복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살기 좋은 명품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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