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약학 ‘한봉다리’ 한약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5일부터 6개월간 매월 1회 이리성애모자원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맞춤 한약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은 한부모가정의 신체·정서적 건강회복을 목적으로 심층 상담이 진행되며, 원광대학교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에서 약 16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최병양 이리성애모자원 원장은 “지역사회 내 학생들이 한부모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줌에 감사하다”며 “이번 의료자원봉사는 건강한 여성 가장과 꿈꾸는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박민경 한봉다리 동아리 회장은 “한부모가정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여성 가장들의 신체·정서적 회복과 자녀들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모범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리성애모자원은 마동에 위치한 저소득 모자세대가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