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뷰티디자인학부 졸업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뷰티디자인학부는 제16회 졸업 작품 전시회를 지난달 23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교내 숭산기념관 1층 LINC+미술관에서 개최했다.
동문과 학부모, 재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전시회는 인성과 소양을 함양한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 가운데 전시회 참가 학생들의 역량이 돋보였다.
전시회는 고경숙, 김정희 교수 지도로 부모님과 지인, 강정희(대한민국 우수 숙련인, 익산시 명장), 고순금(익산시 명장), 서선민(대한민국 우수 숙련인, 정읍시 명장) 등 미용 선배를 초청해 학생들의 4년 결실을 선보였으며, 헤어 전공,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전공 43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헤어 작품은 헤어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업스타일 등을 선보이고, 메이크업 작품은 바디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졸업준비위원장 이연지 학생은 “이번 전시회는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결실로써 창의적인 미용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타포를 표현하는 겸손한 미용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디자인학부 학부장 송제호 교수는 “학부생들이 전공 분야를 보다 심도 있게 성찰하고, 전공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작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뷰티디자인학부는 2003년 개설돼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인재를 배출해 미용고등학교 교사, 리챠드 프로헤어, 준오헤어, 이철 헤어커커, MAC, 아모레퍼시픽, 용평리조트(쌍테) 등 각 분야에 취업하고, 창업을 통해 미용인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