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인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인문융합콘텐츠 ‘인문공감놀이터 : 인문콘서트’를 개최한다.
영등시립도서관은 원광대학교 HK+ 지역인문학센터, 인문학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익산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문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부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의 니코스 카잔차키스 문학으로 바라본 ‘일상다반사’인문학 강연과 시민들의 일상 속 고민을 인문학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인문밴드의 레이’의 공연이 함께 이루어진다.
2부는 원광대학교 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 팝송 등을 새로운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갖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돈독한 독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고품격의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고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시립도서관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아카데미, 길위의 인문학, 명사초청 인생문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