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경로당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경로당 682개소에 대해 화재보험과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당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책임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있으나, 비용부담과 번거로움으로 인해 그동안 가입을 기피해 온 곳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익산시가 이달에 일괄적으로 보험 가입을 완료하여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인적․물적 사고 발생에 대비한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가입한 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대인배상 1인당 1억 원, 대물배상은 1사고당 2억 원 한도이며, 구내치료비는 1인당 300만원내로 계약일로부터 1년간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