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가 및 지방하천의 재해 위험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하천예산 2천625억 원 중 1천707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2019년 하천예산은 국가하천 정비에 909억 원, 지방하천 정비에 1천423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238억 원,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55억 원이 투입된다.
이렇게 편성된 하천예산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SOC사업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인 61.0% 보다 4.0%가 높은 65.0%를 집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하천 정비 909억 원은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제방의 신설 및 보강, 하도정비 등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방하천 정비지원 1천423억 원은 ‘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전남)’과 ‘옥회천 지방하천정비사업(전북)’ 등 총 96개 사업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를 보조받아 시행하여 친환경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방하천의 치수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하천 유지보수 238억 원은 제방, 저수로 등 주요 하천시설과 고수부지 내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한 정비에 투입하여 안전한 하천환경조성 및 국민편익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와 국가하천 유지보수를 위한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배정된 예산에 대해 3월 6일까지 교부를 완료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이동호 하천계획과장은 “하천사업의 체계적인 예산 조기집행으로 하천을 더욱 안전하고 아름답게 관리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