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화재발생시 다수사상자 발생이 우려되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지난 9일 관내 연세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시설점검과 함께 병원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백 서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한 연세요양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물리치료실‧정형외과‧수술실 및 병동으로 구성되며 170명의 입원환자가 상주하고 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발생시 다수사상자 발생우려가 있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백 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 Master Plan 협조요청 ▲화재발생시 초동대응요령 지도 ▲소방시설 및 비상구 적정성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같이 안전취약계층이 다수 상주중인 시설에서는 항시 화재발생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처훈련이 완비되어야 한다며 더불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대형화재취약대상 및 피난약자시설의 안전점검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