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인들이 9일 기해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영등동 소재 궁에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윤영숙 부의장, 사회복지시설·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헸으며, 참석 인사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희망을 기원했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성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인의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년사 및 축사, 신년 덕담, 떡 절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축하공연으로는 판소리 다섯 바탕 13시간 완창 기네스 도전에 성공한 이다은 소리꾼이 신명나는 판소리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며 기해년 희망찬 출발을 축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민관 사회복지인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부문 평가에서 민관협력자원연계 대상 등 6개 부문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도 사회복지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성배 회장은 “복지서비스 제공의 최일선에서 노력하시는 시설·기관장님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기해년의 희망찬 기운을 가슴에 품고 사회복지인 모두가 화합하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행복한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에 창립되어 지역의 사회복지 조사·연구, 교육, 후원, 교류·협력 사업 등 각종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민간복지전달 체계의 핵심기관으로 지역복지증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