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만 18~39세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1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 청년 139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도시재생 마을 활동가 양성사업 △문화관광 콘텐츠 청년인력 양성사업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 및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업 취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시는 내년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후 대상자를 선정하여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용악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