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산업 활성화를 위한 왕궁보석가공단지 기반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019년도에 5억5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왕궁보석가공단지의 내부도로개설, 상하수도, 가로등 설치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궁보석가공단지는 왕궁면 동용리 775번지 일원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82,146㎡ 규모로 조성되었다.
조성된 사업비는 80억원으로 조성내역을 보면 토지매입비(보상금 및 지장물보상비 포함) 32억5천7백만원, 공사비 42억원, 용역비(도시개발수립용역등) 3억2천3백만원, 기타부대비용이 2억2천만원이다.
조성된 토지매입비 32억5천7백만원 중 공장용지로 매각 중에 있는 왕궁보석가공단지 27,043㎡의 토지 보상비는 9억1천1백만원이며,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도로 및 완충녹지포함 ) 55,103㎡의 토지 보상비는 23억4천6백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보석가공단지 매각을 위해서 입찰을 하였으나 유찰되어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체 필지를 14개 필지로 분할하여 매각을 추진하였고 현재 14필지 중 13필지를 매각하였으며 매각수입은 24억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보석가공단지 미매각부지(775번지)에 대하여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변경 용역을 실시 중에 있으며, 2019년 5월경 용역결과에 따라 나머지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쳐 획지분할 매각 및 내부 기반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