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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보건복지위, ‘집단 암 발병’ 함라 장점마을서 ‘현장 의정’

비료공장의 불법폐기물 저장시설과 폐기물 불법 매립 전수조사 추진현황 등 점검

등록일 2018년12월05일 18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철원)가 4일 함라면 장점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주민 집단 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료공장의 불법폐기물 저장시설과 폐기물 불법 매립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익산시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부 등이 합동으로 비료공장의 폐수처리시설이 있었다는 식당 아래와 폐기물이 매립돼 있다고 주민들이 주장하는 곳을 굴삭기 등을 이용하여 확인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현장을 확인한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현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수조사가 완료되어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2차 오염여부 등과 추후 대책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 방문한 조규대 의장은 "비료공장 폐수처리장 운영 실태와 주변 오염 여부를 확실히 조사해 달라"며, "함라 장점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의회 차원에서 관심 깊게 살펴보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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