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회장 정미숙)가 값진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15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먹거리 장터 맛집을 운영하여 얻은 결실을 올해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27일 쌀국수 100박스(24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특히 이날 기탁식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평가회 시 진행되어 평가회에 참석한 250여 명의 농업인 단체회원 및 농업인의 귀감이 되었다.
정미숙 회장은 “농사일로 늘 바쁜 회원들이지만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어 크고 작은 지역사랑 행사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이 농촌에 보내준 관심과 격려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 익산시연합회는 2009년부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먹거리 장터 맛집을 운영하여 익산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맛집을 운영하여 얻은 결실로 5년간 2,300만원의 장학금을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 전달(200만원 상당)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선도적인 여성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