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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큐베이터, ‘주얼리 임대공장’ 준공‥U턴기업 활성화 ‘탄력’

풍부한 기술, 경영 노하우 등 갖춘 ㈜하이쥬얼 입주‥초기 투자비용 부담 덜어

등록일 2018년11월06일 18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얼리 기업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주얼리 임대공장’이 완공돼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등 해외진출기업들의 국내복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상춘 익산시 전략산업국장은 6일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주얼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에 제조공간을 제공하는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건립된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6,914.8㎡, 연면적 1,196㎡ 공장 2동을 신축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24일 준공을 마쳤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성공 불확실성 및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임대 공장 공급이 필요하다는 중국 현지 여론 등을 반영한 것으로, 2018년 익산시가 시범사업으로 38억원을 투입하여 형틀 제작, 주물 생산, 연마, 조립 가공, 접착, 검사 및 포장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공간을 구축하게 되었다.

 

작년 12월 익산시와 투자협약한 ㈜하이쥬얼은 지난 9월, 36명의 신규 인력 채용, 산업단지 입주계약 신청, 폐수 배출시설 설치신고 및 공장설립 완료신고 등 공장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0월 29일 임대공장에 입주하여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게 되었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인 ㈜하이쥬얼 대표 방상명 회장은 “임대공장 건립사업 준공시기에 맞춰 인력채용부터 상품개발까지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익산 생산품 20만불을 최초 11월말 수출선적 목표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머지 1동은 올해 3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중국 청도의 샤인주얼리로 연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 11~12월중 중국 청도 현지 투자설명회를 통해 기업유치에도 힘을 쏟는 한편, 내년에도 본 사업에 대하여 2동 건립, 36억(균특14.65, 지방비21.35)을 확보하여 추가 수요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상춘 문화산업국장은 “㈜하이쥬얼 입주가 마중물이 되어 해외진출 주얼리 기업이 익산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 규제개혁 등으로 경기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익산의 임대 공장은 그 해답이 될 수 있으므로,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해외진출기업이 다시 익산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제도개선사항(국내복귀기업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및 금융기관 기업대출 완화, 외주인력 고용인정, 고용보조금 지원기간 연장 1년→2년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지난 10월 산업부 해외투자과장과 국내복귀기업간의 간담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얻은 바 있으며, 산업부에서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11월중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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