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의 한 석산에서 6일 오전 근로자가 석재를 운반 중이던 중장비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익산시 낭산면 소재 한 석산에서 근로자 A(61)씨가 페이로더(광석이나 석재 등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차량) 바퀴에 깔려 숨졌다.
석산 현장을 감독하던 A씨는 옆에서 다가오는 페이로더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를 상대로 페이로더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