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파트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28개 단지 총 14,93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 익산지역 무주택 시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2016년 54세대, 2017년에는 아파트 공급이 없었으나 2018년 482세대를 시작으로 2019년 924세대, 2020년 1,554세대, 2021년에는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건축을 포함하여 2,201세대, 2022년에는 익산소라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 공원개발행위 특례사업 등을 포함 9,77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의 아파트 분양가격은 850만원대를 돌파하여 타 지역 비해 비싸다는 여론이 일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를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은 익산으로서는 공급난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겨진다.
또한, 익산시 인구 유출 원인 중 하나가 집값상승에 따른 주거문제로 분석됨에 따라 집값 안정에 따른 인구 유출 억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어 분양가격이 자율 시행이지만 앞으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 시 적극적인 분양가 인하 권고를 통하여 집값 안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