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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기업 ㈜하이쥬얼, 중-한 직원 ‘결속 다져’

양국 직원 상견례 갖고 성공 다짐...30명 인력 신규 채용

등록일 2018년10월04일 19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에 새 둥지를 튼 패션주얼리업체 ㈜하이쥬얼이 지난 2일 익산시내에서 중국 직원과 신규 채용된 한국 직원이 상견례를 갖고 결속과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1996년 중국 청도로 이전한 ㈜하이쥬얼은, 2017년 12월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9월 중순 채용설명회를 통해 장애인 10명, 비장애인 20명 등 총 3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여 전초기지로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에서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이날 중국 측 직원 9명과 한국 신규 채용직원 30명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하이주얼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미래 비전 등이 소개되었고, 참석자들은 직원에 대한 회사측의 배려에 감사하며 근무환경 및 여건, 회사의 발전가능성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장인 ㈜하이쥬얼 대표 방상명 회장은 “타지 중국에서 다시 한국 익산으로 올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과 시청 관계자, 익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익산에 대한 확신이 증명되지 않아 이전을 망설이는 중국 주변업체들이 익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과 한 팀이 되어 꼭 성공하여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춘 문화산업국장은 “지난 9월 초 중국 청도 출장에서 하이쥬얼에 대한 주변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것과 그 성공 여부에 따라 그 뒤를 따를 것이라는 여론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하이쥬얼이 익산에서 번창하고 보다 많은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이쥬얼은 연간 1,600만불을 미국과 영국에 수출하는 해외진출 패션주얼리 업체로 오는 10월 중순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준공예정인 임대공장(1,196㎡)에 입주하여 본격적 생산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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