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익산지역 4대 종교가 익산에서 열리는 2018전국체전 성공위해 저마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
2018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6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종영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민용화 일행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정천경 교무(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상임이사), 김경수 신부(나바위 성당 주임신부) 등 4대종교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화(여러 사람이 서로 화합함)에 앞장서는 4대종교와 함께 전국체전의 모토인 화합체전을 이루고 성공적인 대회를 목표로 체전 홍보에 함께 힘쓰기 위하여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참가한 한 종교관계자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이 종교와 정치, 이념과 관계없이 익산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4대종교가 체전 성공개최를 위하여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4대종교가 우리 시민들이 함께 결속하여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체전 성공개최를 위하여 숙박업, 요식업, 청소업, 운송업, 우체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하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친절하고 아름다운 익산 만들기 및 체전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시민서포터즈,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축하공연,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D-30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18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3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