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 고향인 재일본 귀금속장인회는가10월에 개최되는 익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17일 익산시청을 방문하여 정헌율 시장에게 성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재일본 귀금속장인회는 일본에서 귀금속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60여 명의 익산 출신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모임으로 익산시와 일본의 귀금속산업 교류 및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고향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주 개최지인 익산시의 성공개최 기원과 더불어 익산 출신 재일본 귀금속 장인들의 지역사랑을 빛내고, 고향 우수 체육인의 육성을 지원하고자 자선 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마련한 상금으로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재일본 귀금속장인회 익산모임을 대표해서 참석한 골드크래프트 김경진 대표는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고향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로 고향인 익산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에 애정을 갖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익산시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99회 전국체전(2018. 10. 12.~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2018. 10. 25.~29.)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시·군 70개 경기장에서 분산하여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