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청년 기술 이전 전담 인력 육성을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2018년 청년TLO육성사업에 선정된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68억 원을 지원하는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육성사업’은 이공계 미취업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6개월간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연구원으로 채용하는 사업으로써 원광대는 총 80명의 청년 TLO를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8월 말까지 추가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채용인력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3일 학생지원관 산학교육강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인권 LINC+사업단 기업지원센터장의 사업설명에 이어 사업 참여자에 대한 계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원광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은 청년 TLO들의 연구실 배정 및 업무분장과 더불어 우수기술 발굴부터 기술이전 마케팅, 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술이전사업화 업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 할 계획이다.
송문규 원광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확대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기술이전 전문가로 활약할 청년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산학협력 성과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청년 TLO 육성사업과 함께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함으로써 학생 창·취업을 위한 산학교육과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