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과 남부시장 및 구시장이 7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문화도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부시장 상인회 대표 김두술 회장, 구시장 상인회 대표 유근우 회장, (재)익산문화재단 이태호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재)익산문화재단은 고도역사지구로 익산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있어 ‘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익산의 ‘역사문화도시’를 향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귀족, 왕족에 의해 만들어졌던 과거의 ‘왕도’개념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래의 ‘왕도’를 위한 꿈이 담겨 있다.
(재)익산문화재단은 2017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팀의 인큐베이팅부터 시작하여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시민리더’들의 마당을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익산의 남부시장과 구시장을 중심으로 ‘청년 역사 꾼’, ‘역사놀이터만들기’, ‘왕도정원가꾸기’가 집약적으로 펼쳐졌고, 그 과정을 통해 남부시장과 구시장 상인회와 소통과 교감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실로 MOU체결식을 갖게됐다.
앞으로 (재)익산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외에도 남부시장과 구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가능한 인적, 물적 지원과 함께 온 마음을 담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남부시장 상인회와 구시장 상인회는 소통과 참여, 협력을 통해 왕도시민으로 성장하여 역사문화도시 고도(古都) 익산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익산문화재단과 남부시장 상인회 및 구시장 상인회는 “오늘의 아름다운 우리의 약속은 내일의 동행에서, 익산의 미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