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에 처한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4명이 하트세이버상을 수상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3일 ‘2018년 상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수여식’에서 심폐소생술로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4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지난 1월 ‘노인복지원 어르신 쓰러짐’이라는 신고로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복지관 영양사가 심폐소생술을 하던 것을 이어받아 실시하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서 전기충격을 주었다.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는 현장에서 자가호흡이 돌아오게 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회복을 하였다.
처치를 담당했던 최낙술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되어 기쁘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하겠다.”고 하였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심장을 살린 사람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소방관들에 있어서는 훈장과도 같다. 앞으로도 현장처치에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은 생명을 살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