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사무관급 이상 하반기 정기 승진 인사를 9일 오전 전격 단행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4급인 서기관(국장) 승진은 조창구 기획예산과장과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이 차지했다. 모두 행정직이다.
익산시는 이날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서기관 승진자 2명과 사무관 승진자 9명, 농촌지도관 승진자 1명을 발표했다.
5급 사무관 승진자(과장)는 원석연 청사계장과 김우진 문화계장, 김만선(투자유치과), 박철영(행정지원과), 변명숙(복지청소년과), 송민규(행정지원과), 이양재(투자유치과), 서미덕(기획예산과), 최선우(도시재생과) 등 9명이다.
이밖에 심정홍(기술보급과)은 농촌 지도관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이날 사무관급 이상 승진자 발표에 이어 서기관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서기관으로 승진내정된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을 복지환경국장으로 발령했고, 조창구 기획예산과장은 의회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른 서기관급 전보는 이상춘 안전행정국장이 문화산업국장으로, 김주일 문화산업국장이 안전행정국장으로, 최양옥 복지환경국장이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 김용주 상하수도사업단장이 건설교통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아울러 신성룡 농촌지원과장(지방농촌지도관)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