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소장 김재광)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돕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보건소는 6・25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 DNA 시료채취 절차는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친・외가 8촌까지의 유가족이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하나를 구비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DNA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DMZ유해 발굴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유가족의 DNA시료 채취 참여로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