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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노사, 폭언·폭행·성희롱 예방 ‘팔 걷어’

7일 선포식...구성원 상호 간 존중 문화 구축 ‘우선 과제’

등록일 2018년06월11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지난 7일 노사 공동으로 ‘폭언·폭행·성희롱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을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건강한 병원 만들기에 나섰다.

 

원광대병원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폭언·폭행·성희롱 예방하는 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 했다.

 

이에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한 김종윤 행정처장, 류정임 간호부장 그리고 노동조합 지부장 등 3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선포식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작업장 폭력에 관한 설문지를 진행하여 폭언, 폭행, (성)폭력에 관한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요구도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3개월에 한 번씩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언·폭행·성희롱 예방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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