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가 1일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운영은 창의”를 뼈대로 한 11대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이날 ‘복지는 모두의 행복을 위한 저금입니다’라는 제목의 복지 분야 정책발표를 통해,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지원하는 복지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고, 운영은 창의적이어야 한다”면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생애단계별 보편적 복지와 함께 개인의 상황에 따른 맞춤식 선별적 복지를 병행함으로써 사회적 약자 배려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복지 정책은 ▲임신축하금 등 출산복지 ▲보육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및 경영 지원 등 보육복지 ▲지역아동센터 지원 및 학교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복지 ▲청소년문화센터 설립 등 청소년복지 및 청년 커뮤니티 개설 등 청년복지 ▲평생교육시설 확충 및 일자리 지원 등 장애인복지 ▲여성 일자리 및 한부모 가정 지원 등 여성·가정복지 ▲동부권·북부권 노인복지관 설치 및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 ▲긴급도움재단 설립을 통한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노숙인 등 생활시설 지원 ▲남부권 다목적 체육관 설치 등 체육복지 및 문화예술인 지원 등 문화복지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조례 제·개정 및 사회복지연합회 전용공간 지원 등 사회복지체계 내실화로 총 11개 복지 분야별 세부정책으로 구성됐다.
또한 김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보육기관, 학교, 노인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익산경제를 살려야 하는 궁극적 이유가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고장인 익산의 본모습을 찾는 것이라면서, “제대로 된 복지는 혁신을 촉발하는 신뢰를 만들어서 결국 경제성장과 복지향상의 선순환을 만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후보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복지를 전달하면 큰 부담 없이 복지를 실현할 수 있다”면서, 살 맛 나는 복지 익산 건설에 다 같이 동참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