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동축제도 여전히 접근성과 주차불편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의 대표축제 익산서동축제2018의 결과보고 및 발전방향 토론회가 29일 익산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 및 토론회는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익산서동축제2018에 참여했던 단체와 익산서동축제2018 추진위원회, 익산시, (재)익산문화재단 등이 참석하여 축제운영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한 자체평가 및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으로 제시한 홍보마케팅 강화, 백제 역사성 강조 프로그램 발굴, 푸드 트럭 및 먹거리장터의 차별화, 야간 조형물 및 공연 확대, 축제전담팀 운영 등 전문성 강화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서동축제는 여느 해보다 셔틀버스를 대폭 확대 운영하였으나 여전히 접근성 및 주차문제에 대한 보완 의견이 많았다”며 “추진결과 보고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2019년에는 익산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동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