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에 나선 최영규 전북 도의원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광역의원 경선에서 도내 최다 득표율로 공천장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전북 광역의원 익산 제 4선거구 후보 경선결과, 최영규 예비후보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의원 경선은 권리당원 100%로 진행됐다,
최영규 예비후보는 71.19%를 얻어 28.81%를 얻는데 그친 이명기 예비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게 됐다.
최 예비후보의 이 같은 득표율은 민주당 도내 광역의원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율로 나타났다.
도내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선 결과에 따르면 최영규 광역의원 익산 제4선거구 예비후보가 71.1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송성환 전주 7선거구 예비후보가 63.86%로 2위, 이정린 남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63.73%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압도적인 성과는 지난 2년간의 입법‧의정 활동과 을지역위 사무국장 직무 기간에 최 예비후보가 보여준 젊고 성실한 이미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016년 4.13총선과 함께 치러진 도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최 예비후보는 언론 경력의 전문성과 젊은 패기의 신참 이미지를 무기로 제10대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중앙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맡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영규 예비후보는 공천 소감에 대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고,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의 결과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다“며, ”‘더 살기 좋은 교육도시, 더 행복한 도시, 더 쾌적한 도시 익산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잘 알고 있기에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듣고 더 뛰며 이제 주민 여러분만 보고 앞으로 나가겠다”며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익산의 보다 나은 앞날을 여는 데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