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김영배 예비후보(전 전북도의원)가 선출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익산시장 후보 경선결과, 김영배 예비후보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40.45%를 얻어 38.24%와 21.31%를 각각 얻는데 그친 김대중과 김성중 예비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게 됐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익산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5명의 후보에 대해 1차 경선을 진행했고 상위 3명에 대해 2차 경선을 벌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힘입어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열심히 뛰어서 익산시장 승리와 함께 일자리 2만개를 만들어내고, 지역내 총생산 10조원 달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이 되면 중앙정치권과 중앙정부에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익산시 발전에 신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같은 날 진행돤 익산 광역의원 경선 결과는 제1선거구 김대오, 제3선거구 김기영, 제 4선거구 최영규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제2선거구는 김정수 예비후보가 단독 출마해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다.
익산 기초의원 경선의 경우 ►가선거구 최종오·박철원·최재현 ►나선거구 김충영·김태권·이운우 ►다선거구 박인철·강경숙 ►라선거구 한상욱·조규대·신광택 ►마선거구 김태열·김연식·소길영 ►바선거구 김경진·윤영숙·최병석 ►사선거구 김진규·유재구 ►아선거구 소병홍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사선거구 신동해는 청년가를 받았고, 아선거구 한동연은 여성의무 공천을 받았다.
한편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선출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한 결과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권리당원 100%로 경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