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오는 28일 원불교 대각개교절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의실천을 위한 2018 은혜와 감사의 손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특성화사업단(CK-I) 지원으로 대학교당이 주관하는 손편지 쓰기 행사는 전북 온고을 100만 손편지 쓰기 캠페인 일환으로 2015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4월부터 5월까지 재학생 등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대학교당은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작을 알리는 우체통 제막식을 11일 갖고, 학생회관 앞과, 한의과대학 입구, 중앙도서관 광장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설치된 우체통 앞에서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학교당 신지겸 교무는 “원불교 대각개교절 경축과 함께 원광대 교훈인 지덕겸수 도의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이나 은사, 자녀 또는 제자들에게 격려, 감사, 존경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쓰도록 함으로써 훈훈한 학풍조성과 함께 서로 소중한 은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곳의 우체통을 통해 수집된 손편지는 대학교당에서 수거해 해당 주소지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