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수 변호사(51)가 ‘익산을 확 바꾸는 유능한 시장’을 기치로 29일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완수 예비후보(더불어 민주당)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쇠퇴하는 익산을 확 바꾸기 위해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과거 명실상부한 호남의 3대도시이며 수출의 전진기지였던 익산이 시민 75%가 떠나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면서 “익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와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는 ▲인구 30만, 붕괴를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육성 ▲교육중심도시로의 위상 확보 ▲익산을 도농상생도시 모델로 추진 ▲관광벨트 구축과 글로벌 축제문화 개발 등 다섯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제가 밝혀드린 비전을 향해 익산시민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노력하고 외부 연대를 통해 확대해 나간다면 익산시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익산시의 미래를 향해 시민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익산에 내려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과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법률특보를 역임했다. 또한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익산변호사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편 전완수 예비후보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모현동 한사랑헬스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