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지킴이 익산시 제10기 실버자치경찰대가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익산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실버자치경찰대원 50명과 정헌율 익산시장, 이상주 익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하게 될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부여해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버자치경찰대는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신체 건강한 노인 인력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노인소득 지원을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이다.
총 50명으로 구성된 실버자치경찰대원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지역사회의 우범지역 순찰과 범죄예방 홍보, 신고요원 활동, 등·하교 시 학교주변 아동 보호활동 등의 치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 고장의 방범과 치안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앞장서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시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