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김세환군이 체육교사 임용시험에서 전북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가 2018년 체육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가운데 김세환 군이 전북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원광대에 따르면, 2018년 체육교사 임용시험은 지난해 11월 1차 시험에서 186명의 전북지역 응시자 중 34명이 합격한데 이어 1월 16일부터 실시한 2차 시험 결과 김세환 군이 최고점을 얻었다.
이와 함께 원광대 체육교육과는 김세환 군을 비롯해 전북 10명, 전남 5명, 충남 1명, 전북사립 2명 등 18명이 합격했다.
“교사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한다”는 김세환 군은 “출발점에 비로소 서게 됐다”며, “교사라는 직업이 아니라, 선생이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학교 현장에서 더욱 보고 배우며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계속해서 다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부모님, 학과 교수님, 동기들, 수험기간에 만났던 모든 인연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었다”며, “항상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고, 국가대표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사범대학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최근 몇 년 사이 최종 합격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