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사회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의사회와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장학위원회(위원장 박종호)는 20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익산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20명에게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익산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원광대학교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의사회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들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고등학생 18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2명(1인당 100만원)을 선발하여 총 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인 장학금은 현재 224명의 학생에게 1억2천6백5십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호 장학위원장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사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노고를 전하며, 장학생들은 바른 인성을 가지고 학업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의사회.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장학위원회는 앞으로도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이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장학금 규모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