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강경숙 교수가 중장기 교육정책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 민간위원에 위촉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교육혁신, 학술진흥, 인적자원개발 및 인재양성 등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원광대 강경숙 교수를 비롯한 11명이 민간위원에 포함됐다.
위촉 위원들은 앞으로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 및 주요 교육정책, 교육 거버넌스 개편 등을 논의한다.
강경숙 교수는 “교육개혁은 아무리 잘 해도 이해당사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힘들고, 맡은 일이 꽃길을 걷는 것이기보다는 가시밭길이라고 생각되지만,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검증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에 부름을 받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교육을 잘 기획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숙 교수는 S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등재와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 등재, 국제특수교육학회(CEC)에서 발달장애 연구 단독 발표를 비롯해 국정교과서 초등 3~4학년용과 5~6학년용 특수교육 국어과 개발 연구책임자, 미국 워싱턴대학 교수들과 ‘지적장애 학생의 통합교육’ 공동교재 저술 등 관련 분야에서의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