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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은 ‘도서 열風~’‥시민 3명중 1명 도서회원

익산시, 3년간 시민 도서관이용자 2배 급증

등록일 2013년10월11일 15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민 3명중 1명이 도서회원이며, 최근 3년간 도서관 이용자들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시립도서관 이용자들이 지난 2010년 연인원 67만1천882명에서 2012년 연인원 128만8천405명으로 3년 사이 191%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8월말 기준 86만5천923명으로 가을철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이용자들은 130만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서대출이 가능한 도서회원은 2010년 8만6천920명에서 올해 9월말 현재 11만8천340명으로 136% 늘어났다. 이는 시민 3명 중 1명꼴로 도서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단기간에 급증한 이유로 2011년 모현도서관, 2012년 부송도서관을 신규 개관을 하면서 주요 인구밀집 지역인 영등동, 모현동, 부송동, 마동에 거점 도서관 운영을 꼽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도서관은 집에서 가깝고 시간되면 쉽게 갈수 있는 곳’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와 야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아 도서회원은 2010년 228명에서 올해 9월말 현재 743명으로 지난 3년간 325%로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최연소 도서회원으로 올해 6월에 태어난 100일아기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영아 회원이 늘어난 것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생후 6개월부터 대상으로 북스타트, 엄마랑 아가랑 꼬물꼬물 책놀이를 비롯해 인형극,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엄마들이 아이들이게 책읽는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활발히 참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버 도서회원도 영아회원 못지않게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0년 1,968명에 불과했던 60세 이상 도서회원이 올해 9월말 현재 3,496명으로 177%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나이 88세인 최고령 도서회원인 홍문표씨를 비롯해 박공열, 최권풍, 문홍팔씨 등 80세 이상 회원들을 필두로 실버세대들이 활발히 도서관을 이용해 실버세대 독서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익산시는 지난 4월 2013년 한권의 책 선포식에서 올해의 다독자로 440권을 읽은 이미란씨와 다독가족으로 총 1,510권을 읽은 이미영씨가족(가족구성원4명)을 선정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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